복지비서

국민연금 월 200만원 받는 사람들, 뭐가 달랐을까? (공통점 3가지)

같은 국민연금인데 누구는 월 60만원, 누구는 200만원. 수령액을 가른 결정적 차이 3가지를 정리했습니다.

같은 국민연금인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

국민연금 수령액은 사람마다 몇 배씩 차이가 납니다. 소득이 높아서만은 아닙니다. 실제로 수령액을 가르는 가장 큰 변수는 따로 있습니다. 월 200만원 안팎을 받는 수급자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는데, 하나씩 살펴보면 지금부터 준비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공통점 1 — 가입기간이 깁니다

국민연금은 낸 금액보다 "낸 기간"의 영향이 큽니다. 같은 소득이라도 가입기간이 10년인 사람과 30년인 사람의 수령액은 단순 3배 이상 벌어질 수 있습니다. 고액 수령자 대부분은 20대~30대부터 직장가입자로 꾸준히 납부해 가입기간 30년 이상을 채운 경우입니다.

지금 가입기간이 짧더라도 60세까지 남은 기간을 계산해보면 생각보다 채울 수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중간에 끊긴 기간이 있다면 다음 공통점이 중요해집니다.

공통점 2 — 끊긴 기간을 추납으로 메웠습니다

퇴사, 경력단절, 사업 중단 등으로 보험료를 못 낸 기간(납부예외)이 있다면, 나중에 한꺼번에 내는 "추후납부(추납)" 제도로 가입기간을 살릴 수 있습니다. 고액 수령자 중에는 연금 개시 전에 추납으로 가입기간을 보강해 수령액을 끌어올린 사례가 많습니다.

추납은 최대 119개월(약 10년)까지 가능하고, 한 번에 내기 부담스러우면 분할 납부도 됩니다. 자세한 자격과 신청 방법은 별도 글에서 정리했습니다.

공통점 3 — 받는 시점을 늦췄습니다

연금 개시를 1년 늦출 때마다 수령액이 7.2%씩 늘어납니다(연기연금). 최대 5년을 늦추면 36% 증액된 금액을 평생 받습니다. 예상 수령액이 월 150만원인 사람이 5년 연기하면 월 200만원을 넘길 수 있는 구조입니다.

물론 늦추는 동안의 생활비가 있어야 가능한 선택이라, 다른 노후 소득원이 있는 분들이 주로 활용합니다.

내 예상 수령액부터 확인하세요

세 가지 공통점 모두 "내 현재 상태"를 알아야 적용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나 내곁에국민연금 앱에서 본인인증 한 번이면 예상 수령액과 가입기간, 추납 가능 기간까지 확인됩니다.

확인해보고 예상액이 부족하다면 추납·연기와 함께, 연금저축이나 IRP 같은 사적연금으로 보완하는 것이 일반적인 노후 준비 순서입니다. 연금저축·IRP는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도 있어 직장인이라면 함께 검토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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