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면 29만원, 4인 가구면 70만원… 2026 에너지바우처, 신청 안 하면 못 받습니다
여름 전기요금과 겨울 난방비를 덜어주는 2026년 에너지바우처 신청이 진행 중입니다. 1인 가구는 29만5200원, 4인 이상 가구는 최대 70만1300원을 받을 수 있고, 신청은 12월 31일까지입니다.
복지비서 뉴스팀 · 정부 공식 발표(정책브리핑) 기반
여름철 전기요금과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는 2026년도 에너지바우처 신청이 진행 중입니다. 혼자 사는 수급자는 올해 29만5200원, 4인 이상 가구는 연간 최대 70만1300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라고 모두 받는 것은 아닙니다.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중 하나라도 받아 소득 기준을 충족하고, 여기에 노인·영유아·장애인 등 세대원 요건까지 갖춰야 지원 대상이 됩니다. 수급자라도 이 세대원 요건이 없으면 지원에서 빠집니다.
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신청하지 않으면 자격이 돼도 지원금이 나오지 않습니다. 실제로 2025년 기준 기초수급 201만여 세대 가운데 61만여 세대가 에너지바우처를 발급받지 못한 것으로 집계돼, "몰라서 못 받는" 가구를 줄이는 것이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누가 얼마를 받나… 소득 요건에 세대원 요건까지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입니다. 네 가지 급여 가운데 하나라도 받고 있으면 소득 기준은 충족됩니다. 여기에 주민등록상 노인·영유아·장애인·임산부·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난치질환자·한부모가족·소년소녀가정·다자녀 세대 중 하나에 해당하는 세대원이 있어야 합니다.
세부 기준을 보면 노인은 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영유아는 2019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7세 이하 취학 전 아동입니다. 다자녀 세대 기준은 올해 '19세 미만 자녀 2명 이상'으로 완화됐으며, 같은 등본에 올라 있는 가정위탁보호 아동도 자녀 수에 포함됩니다. 세대원 모두가 보장시설에서 급여를 받고 있다면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지원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세대 29만5200원, 2인 세대 40만7500원, 3인 세대 53만2700원, 4인 이상 세대 70만1300원입니다. 매달 주는 돈이 아니라 사업 기간에 쓸 수 있는 세대별 총액이며, 여름에 쓰고 남은 금액은 겨울로 넘어갑니다. 세대원 수는 주민등록표 등본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어떻게 쓰나… 도시가스는 고지서 차감, 등유·연탄은 국민행복카드
사용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을 쓰는 가구는 요금 고지서에서 지원액을 빼주는 '요금차감' 방식을 고르면 됩니다. 단 세 에너지원 가운데 한 가지에만 적용되며, 최근 고지서를 들고 신청하면 다음 달 고지서부터 자동으로 깎입니다. 아파트 거주자는 관리비 고지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등유·LPG·연탄을 쓰는 가구는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가맹점에서 직접 결제합니다. 배달 판매점에서는 배달료까지 함께 낼 수 있습니다. 이 카드로는 전기·도시가스 요금도 낼 수 있어, 도시가스 배관이 없는 농촌 고령 가구에는 사실상 유일한 결제 통로입니다.
여름철(하절기)에는 전기요금 요금차감 방식으로만 쓸 수 있고, 겨울철(동절기)에는 요금차감과 국민행복카드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여름에 쓰지 않고 겨울에 전액 사용하려면 '하절기 요금 미차감'을 신청하면 됩니다. 요금차감과 국민행복카드 모두 사용 종료일은 2027년 5월 31일이며, 그날까지 남은 잔액은 모두 소멸합니다.
신청 방법과 올해 달라진 점… 쪽방 거주자는 현금 지급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고, 복지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는 세대원이나 친족이 위임장과 대리인 신분증을 준비해 대리 신청할 수 있으며, 담당 공무원이 동의를 받아 직권으로 신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정기 신청 마감은 12월 31일입니다.
지난해 바우처를 받았고 주소·세대원 수·수급 자격에 변동이 없다면 올해도 자동 등록됩니다. 다만 이사했거나 세대원 수가 달라졌다면 새로 신청해야 하므로, 자동 신청만 믿지 말고 행정복지센터나 에너지바우처 통합상담센터에서 등록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는 월세에 관리비·전기요금이 포함된 원룸이나 쪽방 거주 수급자처럼 바우처로 직접 결제하기 어려운 경우를 위해 본인 명의 계좌로 현금을 넣어주는 '사전 예외지급'이 새로 도입됐습니다. 대상 여부와 제출 서류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또 연탄보일러를 비연탄 보일러로 바꾼 가구를 위한 '연탄전환 에너지바우처'도 새로 시행되며, 관련 문의는 한국에너지재단 연탄전환 의향조사 통합센터에서 받습니다.
📌 자료 출처: 원문 1 · 원문 2 · 원문 3 · 원문 4 · 원문 5 (공식 보도자료 등을 참고해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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